AI 부트캠프 - 블로그 꼭 해야 할까? (Feat. 노션)

AI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면서, 블로그를 시작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실 이제 막 부트캠프를 시작한 상태에서 어떤 글을 블로그로 쓰라고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힐 때도 있고, 블로그를 통해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하긴 하지만, 과연? 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회사 생활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력서 이외의 것들을 다 확인하지 못할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블로그가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AI 부트캠프에서는 왜 블로그를 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1. AI 부트캠프 홍보
AI 부트캠프는 엄밀히 말하면, 비즈니스일 뿐입니다. 비즈니스에서 타업체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부분이고 어떠한 형태든 홍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부트캠프를 듣고 있는 인원들이 자발적으로 글들을 매일 발행해준다면, 그만큼 트래픽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는 이유 때문에 더 권장하는 게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2. 자신이 배운 것에 대한 리뷰
부트캠프에서 이야기하는 것 중에서 하나는 자신이 그날 배웠던 것을 리뷰하고 정리하는 부분에서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날 그날 공부한 것들을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고 정리를 하기에는 앞뒤로 연결된 내용들이 많습니다. 블로그로 정리하는 게 큰 효과가 있을까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정말 공부한 것을 리뷰하고 정리하는 부분이라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더 조사하고 정리할 수 있는 툴들 (예를 들면, 노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권유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트캠프에서 블로그를 하라는 이야기는 홍보에 더 맞춘 권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부트캠프에서 권유하는 블로그 활용에 회의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따져보면, AI 부트캠프, 딥러닝, 머신러닝, 데이터등, 어찌되었든 추후에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에 데이터를 다루는 직군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데이터들은 IT계열에 인터넷등으로 들어오는 트래픽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기본적일 것입니다. 비대면, 온라인 산업들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AI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자신만의 도메인 지식 혹은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작게 시작하는 블로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기존 경력에 데이터나 IT 관련된 경력이나 지식(도메인 지식)이 없을 경우, 작게나마 목적성을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하여 데이터를 쌓으면서 포트폴리오화 시키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부 내용을 정리한다는 컨셉보다는 하나의 도메인 지식 혹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게 조금 맞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도 데이터로서 보게된다면, 구글 애널리틱스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자격증들도 시간이 날때 같이 획득을 한다면, 부트캠프를 마쳤을때 조금더 풍부한 이력 및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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