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트캠프 2기 후기부터 취업까지 - 38살 비전공 개발자

AI 부트캠프 2기 후기부터 취업까지 - 38살 비전공 개발자

안녕하세요. 38살 비전공 개발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려운 시기에 취업, 재취업, 경력전환 등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들어오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글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노력과 길에 응원을 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2021년을 마무리하고, 2022년을 맞이하면서 그간 AI 부트캠프를 하고 난 후에 관련 내용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정리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하다가 이렇게 정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은 3월부터해서 9월 중순까지 7개월간의 여정을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와 같이하였고, 그 이후로 취업과 면접 준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AI 부트캠프에서부터 취업까지 거의 1년의 기간이 소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비슷한 상황에서 선택을 앞둔 분들에게 AI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들과 진행하면서 했으면 좋았을 것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8살 비전공 개발자 취업은?

38살 비전공 개발자 취업은 하였는가? 

 

 

Yes!

후기들을 읽으시는 분들의 가장 알고 싶은 질문 중에 가장 알고 싶은 답변일 것 같습니다. 위의 질문과 답과 같이 저는 현재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축하받을 일이겠죠?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마 다음 질문이 있을 겁니다. 

그럼, 38살 비전공 개발자, 개발자가 되었는가?

 

 

 

No! ... hmm... Yes?

저는 현재 회사에서 개발자나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업무를 처리하는 것들이나 성향상, 개발적 지식을 갖춘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매니저 (Product Manager), 프로젝트 매니저 (Project Manager), 혹은 서비스 기획자 (Service Planner)라고 부르는 직군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수료증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수료증 - 38살 비전공 개발자

AI 부트캠프를 수료를 하고 나면 위와 같은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7개월 간의 여정을 끝내고 남는 것들은 개발에 대한 지식과 취업을 위한 이력서의 한줄을 채워넣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이러한 한줄이 도움이 되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코로나등으로 심화되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DT)가 심해지면서 코딩 관련 이해 능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직업을 구하는 시장에서도 있고 없고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시장이 조금 더 커지거나 작아지거나의 문제로 보입니다. 시대의 흐름이라면 있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제 막 신입의 경력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기존 경력적인 지식 혹은 "도메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비교한다면 나이나 경력때문에 AI 부트캠프를 시작할까 말까하는 걱정 부분에서 어쩌면 구직 시장에서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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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의 시선으로 보는 AI 부트캠프

학생으로서 말한다면 AI 부트캠프를 따르는 좋은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실제적으로 AI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면서 예상하는 것과 조금은 다른 흐름으로 간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또한 AI 부트캠프를 진행하는 코드스테이츠에서도 자신들은 학원이 아니다 라면서, 또 가끔은 학원 같은 느낌을 가지기도 하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무튼 경력자의 시선으로 보게 되는 AI 부트캠프의 느낌은 "회사에서 뭔가 일을 해나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무를 하달받고 그 업무를 해나가기 위해 조사하고 고민하고 보고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또한 부트캠프의 전반적인 커리큘럼도 코드스테이츠 멘토들이 직접 준비하는 것들도 있지만 기본 배경 지식들은 유튜브등에서 잘 설명이 되어있는 것들을 조합하여 이해시키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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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한 반응은 부트캠프에 대한 추천 비추천으로 나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커리큘럼을 짜는 사람에 대한 배경지식 및 이해도와 처음 공부하는 사람의 이해도, 또 그 공부를 받아들이는 사람들 간의 이해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게 뭐냐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존 경력을 변경시켜보고자 하는 것이 컸기 때문에,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 전반적인 흐름이 개발자 및 코딩 쪽 관련 경력들로 이동시키는 느낌이구나를 가져갔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회사 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어느 정도하시고 진행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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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비전공 개발자의 AI 부트캠프 발자취

비전공자로서 또 경력자로서 AI 부트캠프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어쩌면 기대하는 것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진행을 하면서 과연 이게 나의 미래를 책임을 져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결국은 다시 돌아오게 되는 부분은 언젠가는 해야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이 돌아오게 되며, 시간 순서의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는 겪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큰 부분은 아니지만, AI 부트캠프 6개월 7개월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 지와 이를 리뷰하고 내가 다시 한다면 이렇게 진행하면 조금 더 알차고 풍부하겠다 싶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2021년 38살 비전공 개발자의 행보

2020년 코로나가 유행을 하고 2021년 들어서면서 직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취업 시장을 두들겼지만, 취업 시장은 기존 경력 + 코딩적인 이해를 가진 인원을 구하는 느낌을 강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직 활동 및 면접을 진행하다가 AI 부트캠프를 해보자라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0만원이라는 지원금을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였습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면접	면접		취업	취업				면접	면접	취업	취업

 

 

약 1달 정도 AI 부트캠프를 진행하던 중, 이전에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취업 제안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고민하고 진행한 AI 부트캠프였기 때문에 취업을 할 것이냐, 부트캠프를 진행할 것이냐 고민하던 중, AI 부트캠프를 하게된 근본적인 답 "취업"이었기에 취업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한편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AI 부트캠프를 드랍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혹은 코로나 덕분에 인지는 몰라도, 줌을 통해서 진행되는 온라인 클래스를 백분 활용하였습니다. AI 부트캠프에서 약간은 모순적인 태도를 취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학교나 학원이 아니라는 점 취업을 100% 보장하는 게 아니라는 점 하지만 제공하는 과제들은 해결해야하는 것들, 그래서 저는 4월, 5월 동안 AI 부트캠프와 취업 생활의 아슬아슬한 동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부트캠프 중 취업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 (30만원)

부트캠프 중 취업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 (30만원)

 

 

 

결과적으로는 부트캠프 도중에 취업이라는 것을 달성하였지만, 지난 세월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다시 느끼게 되었고, AI 부트캠프 혹은 코딩적인 지식 소양을 넓히는 부분에 대해서 비교해보았을 때, AI 부트캠프를 지속하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 그떄 그냥 그걸 그때 끝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를 남기는 것보다 낫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AI 부트캠프를 스케줄대로 끝내게 되고 수많은 면접과 제안을 끝으로 여러가지면으로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데이터 사이언스 혹은 기존 경력과 비슷하게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 기획자(PM)으로 취업을 하였습니다. 

 

 

 

38살 비전공 개발자의 추천 계획

AI 부트캠프를 한번 진행 후에 다시 돌아봐서 계획을 짠다면, 다음과 같이 진행을 할 것입니다. 약 6-7개월이란 시간동안 무언가를 듣고 있다. 공부하고 있다라는 마음이 약간의 안정감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시간은 금방가게 되고, 또한 현재 같이 부트캠프를 듣고 있는 동기들이 동반자들이지만 한편으로는 구직 시장의 경쟁자들입니다.

 

 

그 경쟁자들은 현재 보이는 인원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부트캠프, 학원을 다니고 있는 수백, 수천명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동안, 다른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를 더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취업 준비 (이력서, 면접 준비, 지원 포지션 확인하기), 자격증 취득하기, 도메인 지식 쌓기

 

 

부트캠프를 준비하면서 취업 준비를 같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찌되었든, 부트캠프를 듣게되는 큰 동기 중에 하나는 "취업"이고, 부트캠프에서의 공부와 취업을 하는 부분은 각자 자신이 준비하고 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는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부트캠프 초기에는 관련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 있겠지만, 적어도 매주 한번씩 부트캠프 이후에 내가 지원하고픈 포지션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모아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엔지니어등, 어떠한 경력 혹은 기준을 잡고 회사들이 모집을 하는 지, 내가 거기에 적합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지 혹 아니라면 어떤 부분들을 부트캠프를 준비하면서 진행할 수 있을 지 고민 해보는 것이 후에 취업 준비 기간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또한 경력자들은 자신의 도메인 지식을 포트폴리오화 시켜보는 것도 좋은 것 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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